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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건조도
식빵을 살짝 구우면 수분기가 남아있어 촉촉하고
잼 바르느라 두 번째 올려놓은 식빵 두 개는 좀 오래 두었더니 열이 수분을 잡아먹어, 혹은 열이 수분을 날려 보내 탁탁해진다.
문득) 초등-중학교 과학책을 다시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
/식빵을 굽다가 11-7
 
 

your mind에 psr vol.1입고(4)
online selected bookshop
www.your-mind.com
/11-11

 
 
''나에게 남아 있는 여행에 대한 대부분의 기억은 결국'사람'이라고, 어디에 갔든 기억 속에 남은 여행의 이미지는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
그들과 나눈 것들, 그들의 표정, 몸짓, 이런 것들이라고. 그래서 사람을 몸으로 만나지 않으면 여행의 많은 의미가 퇴색되는 것만 같다고'
/아주 사적인, 긴만남 p71
 
 
 
 
종종 (그리고 정기적으로) 괴로운 시점에 이르렀을 땐 다른 어디에선간 아무도 모르게 나에게 좋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을 거라고 멋대로 생각하는 게 건강에 좋다.

비가 오는 날엔 나무기둥의 길이도 신발의 크기도 머리카락의 푸석거림도 옷의 질감도 조금씩 움직인다.

건조해서 빨갛게 된 부분/ 건조함에 취약한 부분_①왼쪽 눈 밑 ②왼쪽 눈 끝 ③입 오른쪽 끝
이 부분들이 더 많아지면 병원에 가봐야겠다.

Souffles H

뜨뜻한 전기장판을 침대 위로 끌어올려 누워있으니 빠삭하게 구워지는 느낌이다.

'문득 생각났어'라거나 ' 그냥 생각나서'라면서 온 누군가의 연락에는 조금 우쭐해도 되겠다는 생각
문득과 그냥이라는 말

그게 비판이든 칭찬이든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느낄 줄 알고 표현할 줄 알고 받아들일 줄 아는 것이니까

11-19) 통영- 소매물도
11-20) 소매물도- 통영- 욕지도
11-21) 욕지도- 통영

 
 
 
 
안경점3. 회의
7과 1/2층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베란다 책장 깊숙이, CD굽던 시절 한 장으로 압축해 구워놓은 '존말코비치되기'를 찾아냈다.
존 쿠삭이 나오는지 까맣게 잊고 있었다. 대단한 기억력
/11-25

psr
가디건, 집, 구성, 쫄쫄(쫀득)이 시계, 종이 층, 농담

내일은 Helga아줌마와 Alf아저씨를 만난다.
/11-26

 
 
 
 
언리미티드 에디션
인디 북& 매거진 마켓

두성종이 인더페이퍼 갤러리
2009.12.11(금)- 12.13(일)

http://unlimited-edition.org

 
 
 
 
정기적으로 일상의 흐름에서 벗어날 필요성, 그다음 (내) 생활을 멀리서 볼 필요성
정기적으로 일상의 흐름을 깰 필요성, 예) 아무것도 안하기-
+컴퓨터를 끌 필요성

기본적인 것
기본이 되는 것
기본이라는 것
기준은 없기 때문에 기본이라는 것도 매우 상대적
어디까지가 기본일까
언젠간 몇 가지 대상을 골라 기본이 되는 과정 살펴보기

이 세상에 아름다운 언어로 사랑을 이야기하는 연애소설이 존재하는 이유, 그것은 우리가 이따금 아주 뜨겁게 인간의 야만성을 잊고 싶어 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_소설 속을 거닐다 p28

psr
하늘을 나는 가디건
flying
moving
+단추
추리소 설

십일월이십사